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북한에 대해 무력 사용도 불사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자세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지통신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유권자 천2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
반면 '믿음직하다' 21.1%, '매우 믿음직하다' 5.6%로, 26.7%만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53.9%는 미국과 일본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해 대화를 중시해야 한다는 응답 39.4%보다 많았다.
아베 신조 일본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8.3%포인트나 급상승한 45.4%였다.
지지통신은 10.22 중의원 총선거에서 여당 압승과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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