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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총격범, 범행 전 아내 살해 뒤 유기

김혜정 입력 11.16.2017 10:07 AM 조회 3,081
북가주 란초 테하마 마을 곳곳과 초등학교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주민 4명을 숨지게 한 총격범 케빈 닐이범행 직전 자신의 아내도 살해해
시신을 은닉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테하마 카운티(Tehama County) 셰리프국 부보안관 필 존스턴(Phil Johnston) 부보안관은 “총격범 닐이 아내를 먼저 쏴 살해하고 시신을 자신의 집 마룻바닥에 숨겨놓은 뒤 마을 주민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닐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닐은 범행 당시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사망했다. 

다만 WP는 닐의 가족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정신병력이 있으며 치료를 위해 수년간 노력했지만, 분노를 잠재울 수 없었다며 “그는 총을 가지면 안 되는 상태였다. 정신과 치료를 더 받았어야 했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이어 훔친 트럭을 타고 약 3㎞ 떨어진란초 테하마 초등학교 앞에서 약 6분간 총기 난사를 계속했다.총격으로 마을 주민 4명이 숨지고 모두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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