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초등학교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가 일어난 날 밤, 9일 전 텍사스 교회 총기 사건 때 보냈던 애도 문구를 그대로 올려 비난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난사 사건이 난 어젯밤 트위터에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FBI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라고 올렸다.
이 내용은 자신이 텍사스 교회 총기 참사 당시 일본에서 보낸 내용에 일부 표현만 수정한 것인데, 사고지역 지명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옛날 글을 복사하면서 지명을 바꾸는 건 잊었느냐'는 등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트럼프는 글을 올린 지 8시간 만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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