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5 지진 발생, 전국이 흔들려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4/2017 21:46:48 | 수정 11/14/2017 21: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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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께, 

LA시간 14일 밤 9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7도다.

 

 

이번 지진으로 대구는 물론 부산 해운대 , 

심지어는 광화문을 비롯한 서울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전국적으로 진동을 감지할 수 있었다.

 

원자력본부는 울산 신고리 원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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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규모 3.6 여진 발생"

포항 곳곳에선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곳곳에 있는 건물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느껴졌다.​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서울 강남과 광화문 일대 등 시내 곳곳에 있는 건물에서 지진으로 추정되는 진동이 느껴졌다.

 

서울 중구의 회사에 다니는 이모(32)씨도 "사무실이 13층인데 무엇인가 흔들리는 느낌에 사무실 직원들이 한순간 아무 말 없이 멈춰섰다"면서 "누군가 '지진'이라고 얘기해서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광화문 인근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일하는 김모(29)씨는 "갑자기 바닥이 윙윙 울리면서 사무실 집기들이 흔들리고 '덜덜덜' 소리를 냈다"면서 "문자 받은 사람들이 '어머'라고 놀라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어서 다들 일어나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 나눴다.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됐다"고 말했다.

서울 시민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지진동 감지 사실을 긴급히 전파하는 중이다.

한 시민은 "포항 지진 5.5 긴급재난 문자가 오고 10초도 안 돼 10층에 있는 양재동 사무실이 흔들려 어지럽다"라고 했고, 또 다른 사람도 "포항 지진 실화입니까? 서울까지 느껴짐"이라고 적었다.

 

 


최영호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