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초등학교서 총격…최소 5명 사망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4/2017 12:26:39 | 수정 11/14/2017 12: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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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한 초등학교와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경찰은 새크라멘토에서 북서쪽으로 125마일 떨어진 란초 테하마에서

오늘 아침 8시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단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재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10여명 가운데는

어린이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6살 어린이 한 명은 두 곳에 총을 맞아 헬기로 후송됐고,

다른 부상자들은 다리 등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학교 주변 집에서 싸움을 시작한 용의자가

이웃 사람을 총으로 숨지게 한 뒤 트럭을 빼앗아 타고 학교 쪽으로 이동해

학교 안과 주변 최소 5곳에서 총격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이 터지자 경찰은 1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변을 포위하고 용의자를 제압했는데,

용의자는 소총과 권총 등 최소 2자루의 총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범은 여러 장소를 다니며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으며,

이번 사건은 가정폭력 사건으로부터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역언론들은 수사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자세한 사건 동기나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란초 테하마 지역은 폐쇄된 상태다.

피해를 입은 코딩유니온 초등학교는 웹사이트를 통해

"오늘 아침의 총격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이고 이에 협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목격자들은 약 100여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란초 테하마는 인구 약 3500여명의 작은 도시다.

한 학부모는 KRCR-TV에

"한 소년이 다리와 가슴을 총에 맞고 또 다른 학생이 팔을 총에 맞았다"며

"두 학생 모두 의식을 잃은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