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도 혐의 UCLA 농구선수들 LA행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4/2017 08:33:29 | 수정 11/14/2017 0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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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처를 부탁한 

UCLA 농구선수들이 중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온다고 주류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UCLA 농구선수 3명이 중국 상하이 공항에서

LA행 항공편에 탑승 수속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LA타임스와 ABC7 등도  

리앤젤로 볼과 젤런 힐, 코디 라일리 등 

UCLA 1학년 농구선수 3명이

LA행 항공편에 탑승해 돌아오고 있는 중이라고 속보로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상황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한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미국행이 결정된 것 같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이들은 상하이에서 열린 PAC-12 체육연맹 농구대회 개막전을 앞두고

항저우에 머물던 중 시내 루이뷔통 매장에서

선글라스 등을 훔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이들은 팀 동료들과 함께 귀국하지 못하고

항저우 사법당국에 구금돼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기간에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을 비롯한

참모들에게서 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은 뒤

시 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들 선수에 대한 선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사건을 살펴보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다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