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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100도 폭염,강풍..'적색경보' 수요일까지

김혜정 입력 10.23.2017 06:14 AM 수정 10.23.2017 07:13 AM 조회 1,794
남가주 일대 오늘 고온건조한 산타애나 강풍과 함께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지면서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대는 강한 고기압(monster high pressure system)이 산에서 바다로 향하는 사막 공기를 압축하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23일) 오는 25일 수요일 저녁 6시까지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LA카운티 내 앤텔롭 벨리는 유일하게 이번 적색경보에서 제외됐다.   기상대는  특히 내일이 산불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남가주 대부분이 90도 중반에서 100도를 웃도는 가운데 북북서풍이 최대 시속 50-60마일 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LA 카운티 뿐만아니라 벤츄라와 산타바바라 ,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일대 소방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상태다.

오늘도 LA 다운타운 102도, 파사데나-버뱅크 103도, 롱비치와 플러튼 104도, 랭케스터 93도 등의 뜨거운 낮기온 보이겠으며 바람도 최대 시속 15-30마일 정도  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목요일이 되면서 두자릿대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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