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한국과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매티스 장관은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4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데 이어 오는 28일 서울에서 송영무 국방장관과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SCM을 열어 대북 공동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이번 방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초 방한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으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 억제와 공동대응 방안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이번 순방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헌신을 재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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