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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LA한인타운에 가랑비..남가주 주말부터 또 '폭염'

박현경 기자 입력 10.20.2017 06:47 AM 수정 10.20.2017 09:41 AM 조회 3,788
오늘 새벽 LA한인타운에는 가랑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 남가주에는 밤 늦게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뉴스센터 연결합니다. 박현경 기자?! (네, 뉴스센터입니다.)

1. 타운을 비롯해 LA에 비가 내렸죠?!

네, 그렇습니다.

당초 비가 예보되지는 않았었는데요.

오늘 새벽 도로를 촉촉히 적실 정도로 갑자기 가랑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우산을 쓰고 걸어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2. 이런 가운데 남가주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죠?

네, 그렇습니다.

남가주 전역에는 오늘 하루종일 강한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에 오늘 평균 시속 25~35마일, 최고 시속 55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LA와 벤추라 카운티의 샌가브리엘 산간지대에는 내일 새벽 3시까지 그리고 앤텔롭 밸리에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각각 강풍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기상대는 강풍으로 차체가 높은 차량은 쓰러질 가능성이 있고, 모래나 먼지가 불어 가시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면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 그런가하면 최근 기온이 올랐다 내려가기를 반복하는 등 남가주에 이상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어제부터 기온이 떨어져 오늘은 70도대 중반의 낮 기온 보이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다.

그런데 내일부터는 기온이 또다시 오르죠?!

네, 그렇습니다.  

남가주에는 한 동안 또다시 불볕더위가 찾아오면서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산타애나 강풍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80도대 초중반의 기온분포 보인 뒤 일요일에는 90도대 중반으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인 오는 23일과 24일에는 기온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LA한인타운을 포함한 LA해안가와 밸리 일대 그리고 산타모니카 산간지대에는 가온이 100도나 그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23일 아침부터 24일 저녁까지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4. 한여름에도 한인타운이 100도까지 오르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요. LA한인타운이 100도면, 밸리 일대는 100도를 훨씬 웃돌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국립기상대는 24일 화요일, 남가주 지역 최고 106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25일 수요일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는데요.

그래도 25일에는 90도대로 여전히 덥겠고, 26일 80도대, 그리고 27일 다음주 금요일부터 70도대로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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