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아주 근소한 차이로 3일 연속 오르지 못하고 엇갈린 등락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DJ는 2만 2천 포인트선을 깬지 불과 10주만에 2만 3천 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초반부터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모두 거친 장은 제한된 폭안에서 숨고르기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DJ가 7일연속 최고치를 경산하며 사상 처음 2만 3000포인트선을 넘어섰지만 NASDAQ과 S&P 500은 마지못해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며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었다. 

DJ의 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딱히 고조되지 않았지만 5주넘게 폭등하거나 폭락하지 않고 절제된 소폭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장으로 인해 panic buying이나 panic selling이 몰려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긴장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편 HOG은 기대치를 능가한 실적결과를 발표한 후 초반에 15개월 최저치를 찍고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지만 올해들어 여전히 18%넘게 떨어진 상태에 머물렀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