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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 회 LA 한인축제, '한인과 타인종 화합의 장'

이황 기자 입력 10.13.2017 05:51 PM 수정 10.13.2017 07:20 PM 조회 11,496
[앵커멘트]

LA 대규모 축제가운데 하나인 LA 한인축제가 이틀째인 오늘(13일) 한인을 비롯해 타인종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전통음식과 길거리 음식들이 타인종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황 기자가 축제가 열리는 서울 국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_ 효과음>

전과 고기 굽는 향과 빨갛게 물든 떡볶이, 한국 전통음식을 포함한 음식들이 즐비한   LA 한인축제 먹거리 부스에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축제 주제인 '한류의 힘과 다양성'에 걸맞게 주류사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매운 떡볶이를 먹고 연신 맵다고 외치는 백인부터 식혜를 먹고 나이스를 외치는 희스패닉, 한국 전을 주문해 빨리 먹고 싶다는 일본인까지 한국 음식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녹취 _ 타인종 주민>  

음식 부스에서는 한식의 맛에 더해 한국인들의 인심도 풍성합니다.

저녁에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로 목을 축일수 있는 비어 가든은 먹거리 부스의 백미입니다.

부스 업주들은 LA 한인축제에 매년 타인종 주민들이 늘고 있다며 매상도 늘고 한국 전통음식을 알린다는 자부심까지 신바람이 났습니다.

<녹취 _ 업주 1,2>

사물놀이 체험과 한복 입어보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내년 2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특별 홍보 부스도 마련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TV 조선 USA 부스도 한국 뉴스와 예능 등 한류를 알리는데 동참했습니다.

<녹취 _ 타인종 주민>

한인은 물론 다양한 인종들이 LA 중심에서 즐기는 제 44회 한인축제, 단순한 한인들 만의 잔치가 아니라 타인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후멘트]

오늘(13일) 저녁 6시부터는 케이팝 댄스팀 코리어스와디제잉, 랩, 비트박스 공연에 이어 한국 인기 가수허각이 무대를 장식합니다.

내일(14일)은 장수무대와 스테이지 판 마술극팔토알로와 나다, 등 한국 힙합 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축제의 피날레는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라디오코리아의 ‘2017 하이틴코리아 선발대회’가 장식하는데,아름다움과 지성, 교양, 재능을 두루갖춘 11명의 참가자들이한국의 미를 알립니다.

3천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은3450, 3550 윌셔 블러바드에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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