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산불 진정국면..진화율 60%, 학교 정상운영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2/2017 06:28:59 | 수정 10/12/2017 06: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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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힐스에서 시작된 산불 ‘캐년 파어이2’는

발생 나흘째인 오늘(12일)  9천 2백에이커 정도를 태웠다.

 

진화율은 60%로 불길을 잡는데 속도가 붙었다.

 

소방당국은  기온과 강풍이 수그러들면서

진압작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주 토요일에는 완전 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9일 산불 발생과 동시에 내려진 강제대피령도 해제돼

수 천여명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갔고

어제까지 일시 폐쇄됐던 일대 학교들도

오늘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캐년 파이어 2 산불로

북가주와 같은  큰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주택 13채를 비롯해 30여 채 구조물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241 번 톨로드를 차단한 채 서쪽방면의 불길을 잡아

피해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면

남은 시간에는 동쪽지역 진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불이 더이상 번지지 않는

241번 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상당구간은 파손된  가드레인이나 교통 표지판 보수 작업 등으로

예정된 기한 없이 폐쇄된 상태여서

사우스 오렌지카운티부터 인랜드 엠파이어 일대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애너하임 지역 산타애나 캐년 로드 선상의

우드 크레스트 부터 깁썸 캐년 로드 구간 통행도 금지됐다.

 

현장에는 1650명 정도 소방관들이 투입돼

불과 막판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 25% 정도의 피해만 파악된 만큼

추후 피해 가구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