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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정황"…10일 전후 도발하나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0.06.2017 05:00 PM 조회 3,464
<앵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영 RIA통신이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정치권 인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이 미국 서부 해안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이 더 강력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추가로 준비 중이라고

러시아 국영 RIA통신이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두마 의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 미사일이 미국 서부 해안 지역까지 도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의 안톤 모로조프 의원은 북한이 이 근거로 수학적인 계산 방법까지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가까운 시일에 장거리 미사일을 한번 더 실험하려는 것 같다며,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다소 공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즈음에 미사일 도발이나 핵실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워싱턴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도 유엔 군축회의에서 미국이 경고를 무시하고 군사력으로 덤비면

북한은 스스로 강대해진 힘으로 응징할 것이라며 추가 도발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앞서 미 중앙정보국 CIA의 코리아 임무센터 이용석 부국장보도

북한이 미국 공휴일인 10월 9일 콜럼버스 데이나

10월 10일에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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