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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02.2017 05:28 PM 수정 10.02.2017 05:30 PM 조회 2,068
1.라스베거스에서 발생한 미 역대 최악의 총기난사 참사로 사망자가 59명, 부상자도 527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2.연방수사국 FBI와 ATF 등 연방당국은 총기난사범 스티븐 패덕이 하루 최고 3만달러나 도박을 해오다가 라이플 장총 등 19정이나 소지해온 점과 아버지가 60년대 세차례 은행강도와 탈주를 반복한 사이코패스 최고수배자 였던 사실을 밝혀내고 범행동기를 추적하고 있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라스베가스 총기참사에 대해 완전한 악마의 행위로 개탄하고 연방기관들을 총동원해 사태 수습에 나섰다.

4.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던 한인 10여 명 가운데 5명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LA총영사관은 현지 민박집과 여행사, SNS 등을 통해 나머지 한인 관광객들의 안전 여부를 계속 확인 중에 있다.

5.라스베가스 총기참사로 한인들도 충격과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더이상의 안전지대가 없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아예 가지 못하겠다는 한인들도 많다.

6.라스베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로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전역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백악관과 의회 등에서 일제히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관공서에는 조기가 걸렸다. 또 시민들은 저녁이 되면서 광장에서 촛불을 밝히며 슬픔을 나눴다.

7.최악의 총기참사로 워싱턴 정치권에서 총기규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민주당 행정부 시절에도 총기규제 강화를 전혀 진전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전미총기협회의 로비를 받고 있는 공화당이 총기규제를 성사시킬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8.백악관은 렉스틸러슨 국무장관이 제기한 대북 대화론에 대해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시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새라 허커비 대변인은 대북 외교적 압박을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현 시점에서 북한과는 어떠한 대화도 없을 것이라고 거듭강조했다.

9.온라인 급성장으로 오프라인 쇼핑몰이 크기를 줄여가며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부동산업계에서는 지고 있는 쇼핑몰 부지를 주택난 부족의 대안책으로 제시해 주목된다.

10.오늘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152.51포인트, 0.68% 상승한 22,55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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