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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9월 21일)

문지혜 기자 입력 09.21.2017 01:49 PM 조회 2,808
주식시장은 어제 혼조세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꺾였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유가도 약세에 머문 가운데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재로 작용했다. 

초반부터 혼조세를 넘어서지 못하고 밀린 장은 회복세를 찾지 못했다. 

DJ는 9일 동안의 상승세를 끝내고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오늘까지 6일 연속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어제 유일하게 약세로 마감했던 NASDAQ은 오늘도 가장 크게 떨어졌다. 

반면 매도세의 압박은 profit-taking수준에 그쳤고 장의 약세는 절제된 하락폭을 넘어서지 않았다. 

초반부터 상승한 금융주들이 하락반전하지 않고 끝까지 강세를 지킨 상황에서 딱히 불안감이 고조되지 않았지만 막판에 장의 상태가 눈에 띄게 악화되자 오늘 하락이 정상적이고 일시적인 숨고르기로 끝날 거라는 기대감은 낮아졌다. 

한편 DPS은 갑작스럽게 올해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2개월 최저치를 찍고 올해들어 소폭상승했던 것도 싹다 지워버려 9개월째 trading range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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