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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아베의 미 대북강경론 지지에 반발

박현경 기자 입력 09.21.2017 05:37 AM 조회 907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엔총회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올라있다'는 미국의 '대북 강경론'을 지지한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이 대화와 협상 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반발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화와 협상 등 평화적인 방식을 통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루 대변인은 또 6자 회담을 통한 '9·19 공동성명'을 거론하며 대화와 협상만이 실질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제재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가들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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