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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중국 신용등급 A+로 강등..."부채 위험 증가 때문"

박현경 기자 입력 09.21.2017 05:31 AM 조회 782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밝혔다.

S&P는 성명을 통해 "중국에서 오랜 기간 이어진 부채 증가세 때문에 경제 및 금융 위험이 상승했다"고 강등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2∼3년 동안 부채 증가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중국은 지난 5월 무디스에서도 신용등급이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됐다.

이번 강등으로 중국은 경제 성장과 금융 건전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힘이 빠지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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