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북핵 문제는 압박과 대화를 병행하면서 무력이 아닌 협상을 통해 북한 체제 안전 보장 등 과감한 조치를 취해 풀어야 한다며 중재에 나설 뜻을 재차 밝혔다.
독일 공영 ARD 방송 등에 따르면 메르켈 독일 총리는 북핵 문제로 고조된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외교적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독일이 중재에 나설 뜻을 분명히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총선 유세 도중 "독일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우리는 분쟁이 있는 곳에 관여해 중재하는 정책을 선호한다"며 이런 접근 방식이 '독일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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