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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애나 아파트서 50대 여성 살해돼

김혜정 입력 09.18.2017 10:40 AM 수정 09.18.2017 10:53 AM 조회 1,502
산타애나 지역 한 아파트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력한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이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쯤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200블락 사우스 버치 스트릿에 위치한 아파트에 한 여성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해 여성은 많은 양의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으며 그 옆에는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이 함께 있었다.

경찰은 이 여성을 병원으로 후송하려고 했지만 이미 숨진 것을 확인했으며 현장에 있던 남성을 그대로 체포해 연행했다.

숨진 여성은 50대이며 체포된 남성은 30대로 이들의 관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범행 도구 등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아파트 내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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