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북핵 해법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이 거의 다 소진됐다며 군사 옵션을 거론한 데 대해 중국이 강력히 반발했다.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안보리 결의가 통과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가장 시급한 건 엄격하고 전면적으로 결의를 정확히 이행하는 것이지 다른 일을 벌이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관련국이 북핵과 관련한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이고도 엄격히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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