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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쉰 류현진, 오늘 5pm 워싱턴전 선발 등판

김혜정 입력 09.17.2017 08:32 AM 수정 09.17.2017 08:51 AM 조회 1,762
다시 한 번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LA 다저스 류현진이 난적 워싱턴을 상대로 시즌 6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LA 시간으로 오늘 (17일) 오후 5시부터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출전은 12일 만이다.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고 11일을 쉰 뒤 등판인데다 상대 선발이 에이스 스테픈 스트라스버그라는 이중고를 안고 싸워야 한다. 

당초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로테이션 순서를 조정해 갑작스레 류현진의 출전을 없던 일로 만들었다.

이유인즉슨 트레이드로 데려온 다르빗슈의 기를 살려주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다르빗슈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다르빗슈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었던 만큼 구단 측은 그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비교적 약체팀과의 경기에만 출전시키고 있다. 

류현진 입장에서는 답답한 노릇이지만 그래도 어렵게 찾아온 기회인만큼 본때를 보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있다

한편 라디오코리아는 오늘 오후 5시부터류현진 등판 경기를 한국어로 단독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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