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아이폰X 대신 살 수 있는 상품은…카리브해 크루즈

김혜정 입력 09.13.2017 08:17 AM 조회 4,788
역대 최고 스마트폰 판매가인 999달러에 시판된 '아이폰X'한 대 값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은 뭘까.

CNBC는 카리브해 크루즈 7일 여행권과 디즈니랜드 9일 입장권 등 6가지 상품을 아이폰X 대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지안과 로열캐리비안은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에서 바하마 등 카리브해 섬까지 크루즈 상품의 요금으로 1인당 약 1천 달러를 받고 있다.

카리브해까지 항해 기간은 7일이 소요된다.

아이폰X 한 대 값으로 디즈니랜드에서 9일을 보낼 수도 있다.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의 주간 입장권 가격은 주말(금∼일요일) 110달러, 평일 97달러이다. 주말 입장권 가격은 평일 입장권 가격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음식과 기념품 비용이 별도로 들 수 있다.

아이폰X 가격으로 빌리 조엘의 라이브 콘서트 티켓 10장을 살 수도 있다.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빌리 조엘의 콘서트 티켓은 최저 100달러다. 그러나 공연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플로어 석(Floor seats)은 아이폰X 2대 값인 2천 달러에 재판매될 수도 있다.

1천 달러로 4.25달러인 스타벅스의 펌프킨 스파이스 라테 235잔도 살 수 있지만, 연내 1천 달러어치를 마시려면 하루 3곳의 스타벅스를 들러야 한다.
CNBC는 복리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1천 달러를 8% 금리의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10년 후 2천225달러로 불릴 수 있으며 매달 1천 달러를 투자하면 25년 만에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