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이례적 초당합의로 152억달러 재난구호 신속확정

라디오코리아 | 입력 09/08/2017 14: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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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78억 5천만달러 긴급지원, 어마 예상지원 74억달러

12월 8일까지 연방예산지출, 국가부채한도 상향

 

워싱턴 정치권이 이례적인 초당적 합의로 152억 5000만달러에 달하는 재난구호와 석달간의 연방예산 지출, 국가부채한도 상향 등을 신속하게 최종 확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공화당 보다는 민주당과 전격 딜을 타결해 새로운 초당적 타협정치를 계속해 입법 성과를 거둘지 주목받고 있다.

 

허리케인 하비에 이어 어마로 텍사스, 루지애나, 플로리다 등 남부지역이 자연재해에 강타당하자 워싱턴  정치권이 이례적인 타협으로 신속한 지원을 확정해  당파정치를 초당정치로 바꾸게 될지 주시되고 있다

 

허리케인 하비에 강타당한 텍사스와 루지애나 등의 재난 구조와 구호, 복구를 위한 78억 5000달러와  현재 플로리다 쪽으로 몰려 오고 있는 허리케인 어마에 대한 재난 대비와 구호를 위한 74억달러 등 모두 152억 5000만달러를 지원하는 재난구호 패키지 지원안이 8일 연방의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연방상원이 먼저 80대 17로 승인한데 이어 연방하원은 찬성 316 대 반대 90이라는 압도적 차이로 최종 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신 민주당 지도부와 전격 딜을 타결했기 때문인 듯 민주당 상하원의원 들은 전원 찬성한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상원에서 17명, 하원에선 90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지원 패키지에 따라 허리케인 하비에 피해 입은 지역에는 재난구조와 구호, 복구에 직접 74억달러 를 지원하게 되고 4억 5000만달러는 수해입은 중소업체들에게 융자해주게 된다

 

그리고 올해분 지역개발 그랜트 74억달러를 미리 지원해 허리케이 어마가 몰려오고 있는 플로리다 등 에서 재난대비와 구조, 구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이례적인 초당적 합의에서는 12월 8일 까지 석달동안 연방정부 예산을 지출하고 국가부채한도 또한 올리기로 결정해 연방기관 폐쇄를 미리 피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난구호 기금과 석달짜리 연방정부예산지출, 국가부채한도 상향 등 세가지를 동시에  끌어내면서 취임후 처음으로 공화당이 아닌 민주당 지도부와 전격 딜을 타결해 민주당을 놀라게 하고 공화당 진영에는 충격파를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불화설이 불거졌던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와 폴 라이언 하원의장의 면전에서 척 슈머 상원대표, 낸시 펠로시 하원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빅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치게 자당 의원들을 제칠 경우 당내 반발을 살수 있으나 적절히 당내 의견을 반영 해주면서 민주당과 손잡고 초당적인 협력정치를 지속하면 드림법안과 같은 중대 입법과제들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시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