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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단 "경제협력 반대 안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박현경 기자 입력 09.07.2017 05:27 AM 조회 1,158
북한도 한국이나 러시아 등과의 남·북·러 3각 경제협력에 반대하지 않지만, 지금은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장이 밝혔다.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은 오늘  동방경제포럼 전체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남·북·러 3각 협력 재개를 제안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경제상은 3각 협력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지금은 이 사업을 이행할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 경제상은 이어 "미국이 핵폭탄과 수소폭탄, 대륙간탄도로켓을 보유한 북한의 지위를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미국의 야만적 음모와 압박에 강력한 대응 조치로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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