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은 미국 정부의 첫 번째 선택은 아니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로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다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두고 볼 것이라며 군사 옵션 사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군사 행동을 제외한 다른 압박 수단을 먼저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면서 그가 그 일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동안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참고 견디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해법에 대해 "시 주석이 나와 100% 동의한다고 믿는다"면서 아주 솔직하고 매우 확고한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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