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다저스 리치힐, 10회에 무너진 노힛노런, 0:1패

최영호 앵커 입력 08.23.2017 07:21 PM 수정 08.23.2017 07:25 PM 조회 3,178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이 9회까지 노힛노런의 완벽투에도 승리하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LA 다저스는 오늘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4연전 3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리치 힐은 8회까지 단 한 명의 피츠버그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퍼펙트 경기를 이어갔는데, 9회 3루수 로건 포사이즈가 첫 타자의 땅볼을 제대로 잡지못해 에러를 범하면서 퍼펙트는 날아가고 말았다.

다저스의 타선은 10회동안 8개의 안타와 4개의 BB를 얻어냈으나 득점에 실패해 0:0 상황에서 노힛 노런 경기를 위해 리치힐은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힐은 10회말 선두타자 조쉬 해리슨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면서 무릎을 꿇었다.  

9이닝 1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

역시 야구는 마지막까지 기다려야 하는 팀 경기임을 증명해 준 뼈아픈 경기였다. 

한편 내일 4차전은 낮 1시부터 시작되며 라디오코리아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