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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배넌, 매체 복귀 더 잘된 일…가짜뉴스와 맞서야"

주형석 기자 입력 08.19.2017 04:30 PM 조회 1,956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경질된 후 원래 자신이 운영하던 극우성향 매체 ‘브레이트바트’로 복귀한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더 잘된 일"이라며 가짜 뉴스와 싸워줄 것을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8월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티브 배넌이 '브레이트바트’를 통해 더 강경하고 똑똑한 새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어쩌면 이전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특히, 가짜뉴스도 경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 ‘브레이트바트’가 기존 언론들에 맞설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스티브 배넌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티브 배넌은 자신이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에 맞설 때 캠프로 왔고 그동안 위대했다며 감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배넌은 어제(18일)보수매체인 '위클리 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해임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적'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스티브 배넌은 "혼란이 있다면 정리하고 싶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편과의 전쟁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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