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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더그 김, US 아마튜어 챔피온쉽 결승 진출

최영호 앵커 입력 08.19.2017 03:53 PM 조회 5,316
한인 더그 김이 남가주 패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프리클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US 아마튜어 챔피언쉽 골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더그 김은 오늘 준결승 4강전에서 티오 험프리와 맞대결을 펼쳐 이겼는데, 역시 오늘 4강전에서 마크 로렌스 주니어를 누르고 승리한 닥 레드맨과 내일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결승전 진출로 더그 김은 내년도 매스터스 골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는데, 오히려 본인보다는 아버지인 제프 김씨가 더 기쁨을 표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들의 캐디로 활약하고 있는 제프 김씨는 이민 1세로, 항상 꿈으로만 여겨왔던 어거스타 골프 코스를 마침내 방문할 수 있게 돼, 어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일 결승전은 36홀로 진행되는데, 아침 7:30부터 시작되며, TV 는 채널 11번, FOX 에서 오후 1:30부터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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