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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 '북한 인권 비판' 홍보 광고 등장

주형석 기자 입력 08.19.2017 08:37 AM 조회 2,022
뉴욕 한복판 타임스스퀘어에 ‘북한 인권비판 홍보’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대형 전광판에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광고가 등장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북한 인권 관련 10초 분량의 광고 3편을 20분마다 교대로 내보내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상영되는 영상 3편은 촛불이 켜져 있는 모습과 함께 북한에서 12만명의 정치범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문구가 실린 광고, 한국과 상반되는 암흑에 빠진 북한의 모습이 담긴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사진이 담긴 광고, 철조망에 걸린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광고 등이다.

이 광고는 앞으로 3개월 동안에 걸쳐 계속해서 상영될 예정이다.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전화통화에서 최근 북한의 정치·안보·군사 이슈가 집중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인권 이슈가 조금 가라 앉은 것이 사실이고, 따라서 상당히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했다고 광고를 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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