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임한 황인상 LA부총영사가 오늘(17일) LA한인타운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황인상 LA부총영사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녹취, 황인상 부총영사_ “최대의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된 이 지역(LA)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다시 한번 책임의 막중함을 느낍니다. 총영사님을 잘 보좌해서 재외국민 보호와 화합,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어 황인상 LA부총영사는 최우선과제로 ‘경제 발전’과 ‘한인사회 화합’을 꼽았고, 최근 타운내 치안불안 문제도 언급했다.
<녹취, 황인상 부총영사_ “경제적으로 사실 대(對)미국의 물류가 40% 정도는 LA에 몰려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지원 및 LA 진출, 그리고 한인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곧 개시될 한미 FTA 재협상에서 교민사회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외교통상부 출신의 황인상 LA부총영사는 상해 총영사관, 벨기에 유럽연합 대사관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황인상 LA부총영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해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