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오렌지카운티 일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매장을 돌며 휴대폰을 훔친 연쇄 강도범을 검거하는데 경찰이 본격 나섰다.
산타애나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남성은 지난 2월부터 가든 그로브, 실비치 그리고 최근에는 산타애나의 버라이즌 매장들을 돌며 직원과 고객들을 총기로 위협한뒤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피해 매장내 CCTV 를 판독한 결과 이들이 오로지 휴대폰만을 노리며 현금을 강탈하지는 않는 점이나 현장에 늘 바퀴가 달린 상자(Rolling Box)를 가지고 등장하는 것 등을 미뤄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오렌지카운티에서 피해 업소는 3곳이며 LAPD 관할 구역에서도 유사한 강도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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