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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15.2017 05:29 PM 조회 1,129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버지니아에서 발생한 유혈시위와 관련해 또 다시 백인우월주의자들과 시위대를 함께 비난했다. 비난 여론에 떠밀려 인종차별은 악이라고 비난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양쪽을 싸잡아 비판하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트럼프 백악관내 극우파의 상징인물인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의 해임이 임박해진 것으로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배넌 수석전략가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폭력사태에도 두둔하도록 조언했다가 거센 후폭풍을 불러와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3.대표적인 친이민자 주인 캘리포니아 주에 증오단체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버지니아 주에서 폭력시위를 일으킨 극단적 백인우월주의단체 KKK도 애나하임을 비롯한 캘리포니아주에 4개나 된다.

4.제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LA 곳곳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LA한인사회는 태극기과 성조기를 흔들며 광복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5.미국의 안보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이른바 트럼프 장군들이 군사옵션을 장전해놓고 동시에 외교해결을 주창하고 있어 한반도 안보위기를 진정시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6.옛 소련 국가 우크라이나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이 북한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보도된 데 이어 북한으로 간 우크라이나 엔지니어들이 미사일 엔진 복사를 주도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7.북한 리스크로 인해 한국 신용위험이 1년6개월 이래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중국보다 높아졌다. 북핵 리스크가 장기화하면 한국 경제 상장세가 다시 약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8.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의 북한에 대한 일방적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한 경고라고 평가했다.

9.문재인 대통령이 내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소통과 적폐 청산, 개혁 행보로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북핵과 보편적 복지의 재원 마련, 여소야대 정국의 협치 등 난제도 많아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0.한국에서도 살충제 달걀이 발견되면서 주요 대형마트와 농협, 수퍼마켓, 편의점의 전국 모든 매장에서 일제히 달걀 판매를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 정부는 모든 산란계 농장의 달걀 출하를 일시 중지시키고 살충제 성분이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11.오늘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매업체들의 주가 하락에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5.28포인트, 0.02% 상승한 21,998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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