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튼 지역에서 홧김에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패륜아가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15일) 새벽 0시 40분쯤 100블락 사우스 프릿차드(Pritchard) 애비뉴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50살된 여성이 복부를 흉기에 찔린 채 아파트 앞에 쓰러져 있었다.
올해 75살된 이 여성의 남자친구 역시 팔을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성은 숨졌고 남성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이 여성의 30대 아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즉시 검거에 나섰다.
용의남성은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서 그의 누나와 숨진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남자친구와 함께 거주해왔다.
경찰 조사결과,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용의남성은 누나와 말다툼이 벌인 뒤 방으로 들어갔고 그의 어머니가 방에 뒤따라 들어가려고 하자 완강하게 거부하다가 갑자기 흉기를 들고 나와 어머니와 어머니 남자친구를 찌른 뒤 도주해 버린 것이다.
수 시간 뒤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재 살인혐의로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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