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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튼, '홧김에..' 엄마 살해한 패륜아 검거

김혜정 입력 08.15.2017 06:20 AM 수정 08.15.2017 07:37 AM 조회 2,956
플러튼 지역에서  홧김에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패륜아가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15일) 새벽 0시 40분쯤 100블락 사우스 프릿차드(Pritchard) 애비뉴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50살된 여성이 복부를 흉기에 찔린 채 아파트 앞에 쓰러져 있었다.

올해 75살된 이 여성의 남자친구 역시 팔을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여성은 숨졌고 남성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이 여성의 30대 아들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즉시 검거에 나섰다.

용의남성은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서 그의 누나와 숨진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남자친구와 함께 거주해왔다.

경찰 조사결과,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용의남성은 누나와 말다툼이 벌인 뒤 방으로 들어갔고 그의 어머니가 방에 뒤따라 들어가려고 하자 완강하게 거부하다가 갑자기 흉기를 들고 나와 어머니와 어머니 남자친구를 찌른 뒤 도주해 버린 것이다.

수 시간 뒤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으며 현재 살인혐의로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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