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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14.2017 05:48 PM 조회 1,114
1.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백인우월주의 시위 사태와 관련해 애매한 말을 했다 여론으로 부터 비난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인종차별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주의는 악이라고 공개 천명했다.

2.버지니아 주에서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백인우월주의 단체 시위와 반대집회에 이어 다음달 텍사스 주에서도 백인 국수주의 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또 다시 충돌이 우려된다.

3.버지니아주의 유혈시위로 백인우월주의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뉴욕주가 인종혐오 범죄에 대한 형량을 대폭 강화했다. 그런가 하면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반 증오범죄 단체에 10만달러를 기부했다.

4.지난 1995년 발생한 오클라호마시티 정부청사 폭탄테러 범인 티모시 맥베이를 추앙해 오클라호마 지역의 한 은행 폭파를 기도한 20대 남성이 FBI에 체포됐다.

5.김정은이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은 특히 미국이 망동을 계속 부린다면 이미 천명한 대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6.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만약 북한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급속하게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티스 장관은 미국을 향한 미사일 발사는 바로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7.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도록 지시해 미중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다만 미국의 조사에 1년이상 걸려 미중간 무역전쟁을 불사하려는 의도라기 보다는 북한을 억제시키도록 중국을 압박하는 경제카드인 것으로 해석된다.

8.연방정부가 LA시를 비롯한 이민자 보호도시에 대한 지원금을 중단한 가운데 CA주도 소송을 제기했다. 지원금 중단 정책으로 주와 카운티를 압박하는 연방정부의 처사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통해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9.지구촌 곳곳에서 폭우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등에서 산사태와 홍수로 수백 명이 숨지고 침수 등으로 엄청난 재산 피해가 났다.

10.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북한 간 긴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35.39포인트, 0.62% 상승한 21,99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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