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北미사일 낙하시 요격 파괴명령

라디오코리아 | 입력 08/12/2017 08: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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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예고 발언과 관련해

구체적인 대응 지침을 마련해서 발표했다.

 

일본 서부 지역에 패트리어트 미사일(PAC 3) 4기를 배치하고

북한 미사일 낙하시 요격 파괴할 것임을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오늘(12일) 새벽
히로시마(廣島)현 가이타이치(海田市), 시마네(島根)현 이즈모(出雲),

고치(高知)현의 고치, 에히메(愛媛)현의 마쓰야마(松山)의 자위대 주둔지 등에

각각 1기씩의 패트리어트 미사일(PAC 3)를 전격적으로 전개했다.

 

북한이 IRBM인 ‘화성-12형’ 4발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에 발사하겠다고 밝힌지 이틀 만에

북한의 해당 미사일이 지나게 될 일본의 해당 지역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배치한 것이다.

북한이 밝힌 괌 포위사격 방안에는

미사일이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한다는

구체적 미사일 비행 경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어제(11일)

북한 미사일이 괌으로 향하다가 궤도를 이탈해

일본 영토 내에 낙하할 경우를 상정해

패트리어트 미사일(PAC 3)을 이동배치하고

북한 미사일을 파괴할 것을 명령했다.

일본은 이지스함에 배치된 요격미사일 'SM 3'로 1차 요격을 하고,

실패 때 패트리어트 미사일(PAC 3)로 2단계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MD) 체계를 갖추고 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