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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11.2017 05:28 PM 조회 4,089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김정은이 미국 영토든 동맹국이든 어떤 행동이라도 한다면 진짜로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2.미 태평양사령부가 미 공군 B-1B랜서 폭격기들이 괌에서 파잇 투나잇 임무 명령을 받으면 이를 수행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파잇 투나잇은 태평양사령부의 슬로건으로 오늘 밤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이길 수 있는 준비태세를 뜻한다.

3.북한 미사일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한 괌 주민에게 2쪽짜리 비상행동수칙 팸플릿이 배포됐다. 행동수칙 팸플릿에는 안전한 대피소를 찾는 방법과 방사성 물질이 옷이나 피부, 머리카락에 묻었을 때 씻어내는 방법 등이 안내돼 있다.

4.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옵션의 장전완료까지 경고하면서도 협상카드를 흔드는 강온전략을 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반도 긴장국면이 적어도 을지 한미군사훈련과 북한창건일을 전후한 이달말과 9월초 까지는 지속되겠 지만 실제 군사충돌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북한과 관련한 매우 위험한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의 열쇠를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우방인 중국이 쥐고 있다고 보고 적극적 역할을 줄곧 압박해왔다.

6.영주권을 절반이나 축소하려는 레이즈 법안을 시행할 경우 10년간 130만명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국내총생산도 0.7% 감소시킬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적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 2040년까지 23년동안에는 460만명의 고용이 감소하고 GDP는 2%나 떨어뜨릴 것으로 경고됐다.

7.자동차 보험사들이 보험청구 등 비용증가를 이유로 사고나 교통위반 티켓을  받은 적이 없는 우수 운전자들의 보험료도 큰 폭으로 올리고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커버리지를 없애고 보험규정을 꼼꼼히 살필 것이 권고된다.

8.메가밀리언과 파워볼 당첨금이 각각 4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전역에 로토열풍이 불고 있다. LA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내 리커스토어 등 복권판매점에는 인생역전의 꿈을 꾸는 주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9.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 인근에서 열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37명이 숨지고12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10.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물가 지표가 부진해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4.31포인트, 0.07% 상승한 21,858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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