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LA 구직자 쏠림 현상

라디오코리아 | 입력 08/10/2017 17: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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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각각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LA와 뉴욕은

여러 분야에서 경쟁구도를 형성해왔죠.

 

그런데 최근 경제호황에 힘입어

캘리포니아 주가 급성장하면서

뉴요커들이 LA로 몰리고있다고 합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LA는 개스값과 실업률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경기호황을 맞았습니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LinkedIn)은

뉴욕의 구직자들이 LA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부와 서부의 경쟁구도가 ‘취업시장’으로까지 확산하고있다는 지적입니다.

 

8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LA주민 만명 가운데 7.3명은

뉴욕에서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대부분은 ‘크리에이티브 산업’ 종사자였습니다.

 

반면, 뉴욕 주민 만명 중 4.1명만이 LA에서 이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학자 가이 버거는 LA와 뉴욕이 모두

패션, 디자인, 영화, TV, 드라마 산업의 중심지라면서

비슷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는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여

올해 영국을 능가해 세계 경제 5위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뉴욕은 예전의 명성을 잃고 쇠퇴하고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화, TV 등의 고수익 산업이

헐리웃에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따라 LA의 높은 렌트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욕 역시 비싼 렌트비가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고있습니다.

 

하지만 그칠줄 모르는 렌트비 상승으로

일부 기업들은 LA를 떠나거나

새 둥지 틀기를 망설이고있습니다.

 

실제로 토요타 역시 토렌스에 위치했던 북미 본사를

텍사스로 옮긴 바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