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캘리포니아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내일(28일)부터 남가주 해안에 높은파도 주의보가 발령된다.
국립기상대는 내일(2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8월) 1일 저녁 8시까지 입수를 피할 것을 권고했다.
1급 허리케인 ‘힐러리’의 여파로 현재 2~4피트 정도인 파도 높이는 금요일에 3~5피트, 주말에는 4~6피트로 치솟을 전망이다.
특히 샌페드로의 카브릴로 비치, 말리부 지역 주마 비치에는 최고 10피트 높이의 파도도 관측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바닷가는 낮기온 80도대로 따뜻하겠지만 내륙으로 갈수록 90도 초반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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