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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미사일 발사 임박 징후 없다" - 한미, 면밀 감시중"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7.27.2017 05:09 AM 수정 07.27.2017 05:10 AM 조회 778
<앵커>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64주년인 오늘,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할 것이란 관측이 강하게 제기됐었죠.

그런데 하루종일 특이 동향도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분위기인데, 이유가 뭘까요.

 

<리포트>

정전 64주년을 기념하고 6·25 희생자를 기리면서도, 우리의 관심은 온통 북한의 도발 여부에 쏠렸습니다.

군 당국은 새벽부터 분주했고, 특히 북한의 평안북도 구성 지역을 집중 감시했습니다.

구성 지역은 최근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 TEL의 움직임이 자주 포착된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북한은 조용했습니다.

 

변수는 날씨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 구름이 낀데다, 번개를 동반한 비까지 내려

미사일을 쏘기엔 기상이 좋지 않았다는 해석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3일에도 폭우로 ICBM 미사일 발사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언제, 어디서든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만큼

대북 감시체제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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