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6월 2일 이후 8주만에 처음 3대지수 나란히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상승한 글로벌 증시와 3일 연속 반등한 유가는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강세로 출발한 장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폭을 보이며 기대만큼 강한 rally mode를 나타내지 못했다. 

DJ가 다시한번 가장 크게 오른 반면 NASDAQ과 S&P 500은 마지못해 따라가는 느낌을 주며 보합수준의 미미한 상승을 지키는데 급급했다. 

그리고 후반에 예상했던 금리동결이 발표되고도 초반 이후 눈에 띄게 가라앉았던 장의 강세가 전혀 나아지지 않아  rally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profit-taking이 몰려올수 있다는 긴장감이 형성됐다.  

한편 AKAM는 기대치를 능가한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음분기 수익과 매출전망을 싹다 낮추며 폭락해 1년 5개월 최저치를 찍고 올해들어 31%넘게 떨어진 상태를 기록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