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델타 항공, 조종사-승무원 말다툼으로 지연

김혜정 입력 07.25.2017 11:30 AM 조회 2,010
델타항공 여객기 안에서 조종사와 승무원 사이 말다툼이 벌어져 이륙이 지연되면서 승객에 불편을 준데 대해 항공사측이 공식 사과했다.

ABC 뉴스에 따르면 어제(24일)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이륙을 준비하고 있던 델타 항공 여객기 안에서 조종사와 승무원이 심한 언쟁을 벌였다.

54살된 남성 조종사와 26살 여 승무원은 여객기 복도까지 나와 말싸움을 벌였고 조종사가 승무원을 향해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양측은 상대방이 자신의 팔을 거칠게 잡아 끄는등난폭한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다툼이 심각해지자 경찰까지 출동했다.  

체포된 사람은 없었지만 문제를 일으킨 조종사와 승무원은 비행기에서 퇴거했다.

76개 좌석 여객기는 예정보다 약 두 시간 늦게 목적지인 메인주 포틀랜드를 향해 출발했다. 조종사와 승무원이 언쟁을 벌인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