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에서 개를 산책시키던 한 남성이 푸드카트 벤더에게 시비를 붙인 뒤 카트를 뒤엎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 ABC7 등 주류언론에 따르면 개를 산책하던 한 남성은 지난 17일 저녁 6시쯤 로메인과 엘 센트로 길에서 푸드카트 때문에 지나갈 자리가 없다면서 불법 푸드카트를 당장 치우라고 벤더에게 소리쳤다.
벤더는 거리에 지나갈 공간이 충분하다고 말한 뒤 이를 무시하자 테이저건으로 보이는 물건을 손에 쥔 남성은 벤더에게 다가와 푸드카트를 치우지 않으면 대신 치워주겠다면서 카트를 뒤엎어버렸다.
경찰은 처음에는 이 사건을 폭행사건으로 신고받았지만 이후 폭행사건이 아닌 기물파손 사건으로 분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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