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주택 판매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주택 매물 서비스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가 최근 발표한 2017년 2분기 LA 지역 단독 주택 거래현황에 따르면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미드-윌셔 지역에서 판매된 단독 주택 매물의 총 판매액은 1,720만2,5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70%나 증가한 수치로 LA 지역에서 10번째로 높았다.
판매된 매물 수도 지난해 13건에서 올해 20건으로 늘어났다. 평균 판매액 역시 지난해 보다 10% 정도 오른 한 건당 86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운 인근 행콕팍 지역도 같은 기간 주택 판매액이 1년 전보다 10% 정도 오른 1억 6천만 9천 달러로 나타났다.
올 2분기 LA 지역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총 판매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몬터레이 힐스 지역으로 279%를 기록했지만, 판매 7건, 총액 537만5000달러로 비교적 거래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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