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금요일의 소폭하락을 혼조세로 이끌며 절반의 반등을 성공시켰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유가는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기업들의 어닝시즌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장초부터 약한 모습을 보인 장은 혼조세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다.  

NASDAQ은 오늘도 3대지수들중 가장 탄탄한 상태를 보이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전체적인 장을 강세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어닝시즌중 가장 바쁜 주인 이번주에 쏟아져 나올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긴장감은 고조됐다. 

그리고 개장내내 투자심리가 기울지 않고 중립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결과와 전망에 따라 장의 움직임이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는 사라지지 않았다. 

한편 DKS는 경쟁사의 부진한 실적결과와 함께 동반하락하며 18개월 최저치를 찍어 올해들어 이미 33%넘게 폭락한 상태에서도 하락세가 끝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