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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보컬 사망’ Linkin Park, 북미공연 일정 취소

주형석 기자 입력 07.22.2017 08:49 AM 조회 12,874
리드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한 지 하루만에 락밴드 ‘Linkin Park’이 북미공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공연기획사인 ‘Live Nation Entertainment’는 오늘(7월21일) ‘Linkin Park’ 북미순회공연 일정을 리드보컬 사망으로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이미 표를 구입한 팬들은 구입한 장소에서 모두 환불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Live Nation Entertainment’는 공식성명에서 공연취소 결정과 함께 리드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이라는 믿을 수 없는 소식에 말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Linkin Park’은 이번에 7번째 스튜디오 새 앨범 발매를 맞아 지난 20일(木)부터 북미순회공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The Linkin Park One More Light North American Tour’로 명명된 북미순회공연은 20일(木), 북동부 매사추세츠, 맨스필드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다.

‘Linkin Park’의 북미순회공연은 10월말까지 3개월간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체스터 베닝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체스터 베닝턴은 20일(木) 아침 9시쯤 남가주 팔로스 버디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 검시소는 체스터 베닝턴이 스스로 목을 메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죽음의 원인으로 자살이 유력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체스터 베닝턴은 또다른 락스타인 크리스 코넬과 절친 사이로 크리스 코넬도 지난 5월18일, 스스로 목을 메 숨졌다. 당시, 체스터 베닝턴의 절친의 장례식장에서 노래를 불러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도 했었다.

체스터 베닝턴은 크리스 코넬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마약, 약물 등을 복용하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체스터 베닝턴은 11살 때 부모가 이혼한 부터 마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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