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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입고 거리 활보한 사우디 여성 경찰에 체포

문지혜 기자 입력 07.18.2017 11:37 AM 수정 07.18.2017 11:46 AM 조회 4,908
사우디아라비아 경찰이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동영상 속의 여성을 체포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커지고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 경찰은 오늘(18일) 종교적으로 부적절한 옷을 입은 여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성은 남성 보호자와 동행했으며 스냅챗 계정은 자신의 것이지만, 영상을 게시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신문 후 검찰로 송치되면 기소 여부가 결정되는데 죄질에 따라 실형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 15일 스냅챗 ‘모델 쿨루드’라는 계정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과감한 차림으로 역사 유적지 ‘우샤이키르’(Ushayqir)를 종횡무진하는여성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엄격한 이슬람 율법이 적용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은 외출시 헐렁한 검은색 통옷 ‘아바야’(Abaya)와 머리카락을 가리기위한 히잡을 착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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