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3일동안의 상승을 끝내고 보합수준의 혼조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증시가 다시한번 엇갈리고 연일 반등하던 유가도 5일만에 약세로 돌아섰지만 투자심리는 특별히 위축되지 않았다. 

개장초부터 약세와 강세를 넘나든 장은 개장내내 보합수준에서 벗어나지 않고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반복했다.  

지난주 DJ와 S&P 500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것에 비해 NASDAQ은 아직까지 6월 9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깨지 못했지만 조만간 최고치를 경신할거라는 기대감은 꺾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는 개장내내 일정수준을 넘어서지 못했고 매도세의 압박도 사라지지 않아 이쯤에서 profit-taking이 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DKS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받으며 상승했지만 올해들어 28%넘게 폭락하고 연중 최저치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딱히 높아지지 않았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