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짜 뉴스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왜곡”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6/2017 07:05:31 | 수정 07/16/2017 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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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6일) 트위터에서

“이름도 없는 모든 가짜 소식통과

매우 편파적이고 심지어는 사기성 보도로

가짜 뉴스들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일 쏟아지는 언론의 ‘러시아 스캔들’ 관련 보도를 전격 비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힐러리 클린턴은 불법적으로

(대선) 토론회 질문들을 얻을 수 있고

이메일 3만 3천 개를 지울 수 있지만,

내 아들 돈(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은

가짜 뉴스 언론에 의해 경멸받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는 대선 기간인 지난해 6월

러시아 변호사와 만난 사실이 최근 폭로돼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파문을 키운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에 대한 거듭된 엄호사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의문의 회동은

“누구라도 했을 것이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 주자였던 클린턴 전 국무장관 캠프가

토론회 질문을 사전에 건네받았던 것과

클린턴이 국무장관 당시 사설 이메일을 사용하다가

추후 임의로 지워버린 점 등을 거론하며,

장남을 둘러싼 파문을 희석하려는 의도가 담긴 트윗으로 풀이된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