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4일연속 혼조세로 마감하는 보기드문 현상을 보이며 숨고르기를 이어갔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고 유가도 3일째 반등했지만 매수심리는 제대로 자극되지 않았다. 

강세로 출발한 장은 잠시 약세로 하락반전했다 혼조세를 회복한 후 엇갈린 등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4일연속 떨어졌던 DJ가 5일만에 처음 반등하는데 간신히 성공한 반면  3일연속 올랐던 NASDAQ은 3대지수들 중 가장 뒤처지며 약세로 꺾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소한 차이나마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했다는 사실에  3일동안의 숨고르기가 마침내 끝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지만 분위기는 전혀 고조되지 않았다. 

한편 COH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을 상향조정받으며 지난 6월 8일 도달했던 3년 최고치를 근소한 차이로 깨고 올해들어 35%나 폭등한 상태를 기록해 완전히 초토화된 소매주식들 속에서 상승한 극소수의 주식 중 하나를 나타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