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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18살 연하와 세 번째 결혼

김혜정 입력 06.25.2017 07:12 AM 조회 3,991
스티븐 므누신(54) 미 재무장관이 18살 연하 여배우 루이스 린튼(36)과 어제(24일) 워싱턴DC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빌 모르노 캐나다 재무장관 등 정·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므누신과 린튼은 2013년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난 뒤 2년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약혼했다. 린튼은 지난 2월 므누신의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린튼은 ‘콜드케이스’와 ‘CSI: 뉴욕’ 등 드라마에 출연했고, 영화 ‘인트루더: 낯선 침입자’에선 주연 겸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당초 이들은 비밀리에 결혼식을 치르려 했지만,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결혼 사실을 언급해 세간에 알려졌다.

므누신은 세 번째 결혼이고, 린튼은 재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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